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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한다면 돌아가십시오.
이 사람은 돌아가지 않겠습니다

리더의 스피치는 달아야 한다 #06

80년대 초반 영국은 경제 불황과 높은 실업률로 신임하고 있었다. 마가렛대처는 자신의 결단력을 잘 보여준 끝에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대중의 불만이 고조되고 지지율은 하락하는가 하면, 보수당 내에서도 의심이 커지는 와중에도 대처는 자신의 결정을 굳건히 밀고 나갔다.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리더인 당신은 어떻게 어떤 결정을 굳건히 밀고 나갈 것이며,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ᅠ건강한 사회는 국가가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국가가 지나치게 강력해지면 국가에서 국민의 위치는 점점 더 작아집니다. 국가는 사회를 갉아 먹습니다. 사회의 부만이 아니라 자주성, 에너지, 개선하고 개혁하며 최선의 가치를 보존하려는 의지까지 갉아먹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목표는 국가 내에서 국민의 위치를 높이는 것입니다. 국민의 뿌리 깊은 저력을 믿지 못한다면 우리는 더 이상 정치계에 있어선 안 됩니다.


<중략>


ᅠ우리 국민이 이 나라가 위대하다고 느끼면서 나를 위해 계속해서 정진하려 한다면 위대한 나라는 여전히 위대한 나라로 남아야 합니다. 그러니 의장님, 무엇이 우리를 멈춰 세울 수 있겠습니까? 무엇이 우리의 앞길을 막을 수 있겠습니까? 불만으로 가득한 또 한 번의 혹독한 겨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그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껏 그런 시련을 겪으면서 우리도 무언가 배웠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고통스럽지만 서서히, 깨달음이라는 결실의 계절에 들어서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에 뒤이어 양식이라는 겨울이 따라오기를 저는 희망합니다. 설령 그 희망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우리는 궤도를 벗어나선 안 됩니다.

ᅠ지금 이 자리에서 숨을 죽이며 요즘 언론에서 떠들어대는 구호인 '유턴(U-turn)'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분이 있다면 그분들께는 이 한마디만 전하겠습니다.

ᅠ“원한다면 돌아가십시오. 이 사람은 돌아가지 않겠습니다.”


It isn't the state that creates a healthy society. For when the state grows too powerful, people feel that they count for less and less. The state drains society, not only of its wealth but of initiative, of energy, the will to improve and innovate, as well as to preserve what is best. But our aim is to let people feel that they count for more and more. If we can't trust the deepest instincts of our people we shouldn't be in politics at all.중략>

쟅f our people feel that they are part of a great nation and they are prepared to will the means to keep it great, than a great nation we shall be, and shall remain. ᅠ So, Mr Chairman, what could stop us from achieving this? What, then, stands in our way - the prospect of another winter of discontent? I suppose it might. But I prefer to believe that certain lessons have been learned from experience, that we are coming slowly, painfully, to an autumn of understanding. And I hope it will be followed by a winter of common sense. If it isn't, we shall not be diverted from our course.

those waiting with bated breath for that favourite media catchphrase, the 'U-turn', I have only one thing to say: 'You turn if you want to. The lady's not for tu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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