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한해의 마지막 날.

by For reira

어느덧 한 해의 끝자락.

매년 오는 날이지만

매번 새로운 그리고

조금은 복잡한 마음이 드는

한해의 마지막 날.


돌아보면

너무 힘들었던 일도

너무 즐거웠던 일도

까마득하게 멀게 느껴진다.


그리고 나는

그 많은 시간들을 잘 견딘 채

바로 지금,

이 순간의 시간에 서 있다.


내년은 더 좋은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한 해 동안 많은 노력을 한 나에게 한마디.

고생했어.

내년에도 잘 부탁해.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듣고 싶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