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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or reira Jul 07. 2020

오랜 상처

많은 시간이 지나 잊혔다고 생각했던 일들.

힘들었지만 잘 극복 했다고 생각했던 시간들.


이제는 다 잊혀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을 줄 알았다.

이야기해도 아무렇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문득 담담히 이야기를 하다가

울컥 올라오는 슬픈 감정에 깜짝 놀랐다.


오랜 상처는 잘 잊혀지지 않는구나.


더 많은 시간이 흐르면

나는 조금씩 무뎌져 갈 수는 있겠지만.

아마 잊지는 못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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