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한 해가 다시 지났다.
어느덧 3년의 시간이 쌓여 앉았다.
마침 10월이 끝나는 날, 꼭 오늘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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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빈자리를 위한
애도의 시간을 마련하는 데 오래 걸렸다.
온 마음으로 새긴 결들이
나의 애도가 되어
여전히 다음 낭만을 꿈꾸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