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의 비

by 취향

무른 마음이

사람마다

다른 모양으로 물들었다.


배고픈 뿌리는

무심한 비에도

쉽게 상했고


덜어냄이

소거가 아니라

제 자리를 찾아가는 일이었다.

Film Camera | KlasseW

35mm Film | Portra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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