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저래도 괜찮은 마음.
취향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해의 폭이 조금씩 넓어지는 걸 느낀다.
대부분의 경우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문장의 생각에서
이해를 시작한다.
그 문장이 가볍게 떠올라
선입견을 관통하는 순간이 좋다.
그런데도 내가 마음의 길을 멈추는 곳엔
항상 ‘유난스러움’이 자리한다.
모난 감정을 덜어낸,
세상을 조금 너그럽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좋다.
그들의 여유가 좋다.
그들이 가진 무게감 없는 평온이 좋다.
Film Camera | KlasseW
35mm Film | Kodak ColorPlus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