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지난 사진첩을 열었다.
지극히 주관적인 사진의 정의가 흘렀다.
단편적인 시간의 기억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해 주는 흔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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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록한 사진은 무엇이었는지.
무엇을 기억하기 위한 사진인지.
그 사진 속에 누구와 함께,
무엇을 하고 있는지.
혹시 그 사진에 어떤 웃음이 있는지.
'사진'을 대신에 '시간'을 물으면 둘은 같은 흔적을 지닌다.
오늘 기록한 시간은 무엇이었는지.
무엇을 기억하기 위한 시간인지.
그 시간 속에 누구와 함께,
무엇을 하고 있는지.
혹시 그 시간에 어떤 웃음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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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늘도 당신의 시간에 안녕이 담겨있길.
. KlasseW
. Portra400
@ Düsseldorf, Germ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