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도 아는 것에서 출발, sci-

어근으로 영어 단어 공부하기 3/22일

“1일 어근 1개면, 1년에 영어단어 1000개를 외운다.”

뒤늦게 영화 컨테이젼Contagion을 봤다. 2011년도 영화인데 지금 상황을 잘 예측한 것 보면 통제되지 않는 질병이 발생했을 때 일어날 일은 쉽게 예측가능 한 것 같다. 특히 예측 가능한 것 중 하나가 사람들의 공포를 이용해 자기 이익을 챙기는 사람인데, 영화 속 주드 로가 바로 그런 인물이다. 주드 로는 공포심을 이용한 거짓 정보로 떼돈을 번다. 길에 붙은 주드 로 포스터에 붙은 Prophet과 Profit, 발음도 같은 두 단어가 주드 로의 역할을 보여주는 바로미터.

Prophet과 동의어로 prescience가 있다. 어근은 sci로 뜻은 know다. 과학 science가 sci-어근을 쓰는 대표 단어.

sci-

from scire ‘know’.

(출처: Oxford Dictionary)

nescience : 무지. ne(not) + sci(know) + ence : 단어 뜻 그래도 모른다는 뜻.

prescience : 예지. pre(before) + sci(know) + ence : 미리 안다.

conscience : 양심. con(with) + sci(know) + ence : 원래 뜻은 ‘inner thoughts or knowledge’ 였다고 한다. 무엇이 옳고 그른 지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뜻. 결국 진정한 ‘앎’은 양심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단어 공부하면서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