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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오늘 밤 7시 30분에 나가볼까요?

조회수가 계속 높아져서,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급하게 씁니다.

by 미네

라마단에 대한 저의 글의 조회수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재원 준비에 대한 글 이후, 단일 글이 단시간 이만큼 높은 것은 처음입니다. 아마 라마단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 이 시기의 이스탄불 여행 때문에 여러모로 걱정하시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 제가 사는 동네에선 라마단이라고 동네 식당이 문을 닫고 커피숍에 손님이 없고 그런 일은 없습니다. 오히려 치솟는 물가 때문에 자주 가던 카페에 이제는 못 가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그런데 사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 오른 가격이 한국 가격과 비슷하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음식이나 음료는 한국이 무조건 더 비싼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제 매거진의 성격과는 다르지만, 지금 이 시기 이스탄불 여행의 도움이 될까 몇 가지 올려봅니다. 이스탄불 정보를 올리시는 제가 아는 다른 블로거 분이 여행을 가셔서 글을 쓸 시간이 없어 보여서요. 라마단 기간 건강하고 행복한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


İFTAR SONRASI MÜZE

(이프타르 시간 이후 박물관)

즉, 저녁 7시 30분 이후 다음 세 군데 박물관은 라마단 기간 동안 밤 12시까지 무료입니다.


이프타르 시간이 되면 보통 무슬림들은 저녁을 먹고 모스크에 가서 기도를 합니다. 그래서 자연히 밤늦게까지 깨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힘든 기간의 그들을 응원하기 위한 것인지(?) 세 군데 박물관을 라마단 기간 동안 저녁 7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무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총 세 군데입니다.


저는 오늘 아들의 방학이라 도전할까 고민 중이지만, 늘 아들과 남의 편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아하하하.


덧붙임) 오늘(4월 14일) 기준, 관람객이 많아서 세 군데 중 일부 관광지는

1. 'Radar Istanbul(시정홍보)'이란 앱을 깔고,

2. 이카멧이 없는 경우에는 입장을 불가하도록 하고 있답니다.

이카멧이 없는 외국인이라고 입장을 거절할 수 있습니다. 주재원 가족 및 이스탄불에 거주하시는 한인분들은 이카멧을 지참하시길 바랍니다.

1. Cistern of Theodosius

(Şerefiye sarnıcı)

2.Miniaturk

3. 파노라마 1453 역사박물관

행복한 이스탄불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작지만 큰 도움이 모두에게 되길 바랍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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