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된 하루 끝
너와 나란히 누웠다.
작은 너를 품에 안고
사랑한다고
조그맣게 건넸다.
눈두덩에 맺힌 속눈썹이 살짝 올라갔다.
마주하는 눈망울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혹시 알고 있냐고 물었다.
한 글자의 답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좋은 하루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