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길에서 청설모 가족을 만나다

나는 오늘도 걸어서 숲 속 어린이집에 간다

by 레비시





매일 아침 7살 아이와 나는 숲으로 간다

깊지 않은 산이지만 모두들 차를 타고 가는 이 숲 어린이집을 고집스럽게 매일 걸어가는 이유는 이 안에 많은 추억과 이야기들이 곳곳에 숨어 있기 때문이다

계절마다 갈아입는 다른 빛깔의 나무들 , 그날의 날씨에 따라 다른 느낌을 느끼게 하는 숲 향기, 숨어있는 이름 모를 친구들의 흔적들

아이와 손을 꼭 잡고 이 길을 걸으며 우린 그 추억들을 하나씩 가슴에 담아둔다




낙엽비가 내리던 어느 날





우리는 위를 올려다봤다

청설모 가족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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