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욱 Dec 08. 2017

위클리 매거진을 시작합니다

토요 매거진 <낭만이 여행자의 일이라면>

안녕하세요, 이렇게 구독자분들께 인사드리는 건 지난 브런치북 프로젝트 2회 때의 수상소감(?) 이후로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제 개인 인스타를 통해 알고 계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올해 초 출판 계약을 맺고 작업하던 책의 출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책은 내년 1월에 출간될 예정입니다.


출간에 앞서 기존에 있던 브런치북 수상 매거진인 <낭만이 여행자의 일이라면>의 제목을 <모든 여행과 시간의 기록>으로 바꿨습니다(눈치 채지 못하신 분들이 더 많을 듯 하지만 ^^;;). 변명을 살짝 보태자면, 이 매거진에 조금 더 폭넓게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고자 예전부터 매거진명을 바꿀까도 했었는데 마침 기회가 생겼달까요.


기존 <낭만이 여행자의 일이라면>이라는 이름은 위클리 매거진으로 새롭게 시작합니다. 출간될 제 책의 제목이기도 한 이 매거진은 총 10회의 분량으로 기획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매거진을 통해 제 책에 실릴 사진과 글을 미리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12월 중에 예약판매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소곤소곤). 아, 앞으로 나올 책의 작가에 말에도 써놓기는 했지만 매거진의 제목은 김연수 작가님의 소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에서 따왔습니다. 이 제목을 쓸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김연수 작가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김연수 작가님의 전작 주의자로서 자그마한 팬심도 함께 말이죠.


영화 촬영지를 다녔던 여행기를 통해 여러분과 만났던 만큼, 첫 책은 그 여행의 기록을 묶었습니다. 브런치에 올렸던 글에서 보충된 내용도 많고, 수정된 내용도 많으니 한번 보셨던 분들이라도 완전히 새롭게 느껴지실 법한 글이 대부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원고를 마감하며 예전에 제가 쓴 글을 보고 있으니 끊임없이 수정사항이 생기더라고요.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매거진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토요일마다 올라올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 당장 이 글을 올리고 난 뒤 6시간 뒤에 올라오겠군요.


Magazine Info.


추억의 영화, 가장 좋아하는 영화, 유년이 묻어 있는 영화… 마음 한 켠의 영화 여섯 편을 골라 그 배경이 된 빈, 파리, 피렌체, 잘츠부르크, 더블린 등 도시 다섯 곳을 찾아 자신만의 고유한 유럽 여행을 다녀왔다. ‘인생 영화’ 속 인상적인 미장센과 유럽 도시들의 서정적인 풍경을 뷰파인더에 담아 선보이는 이 포토 에세이에는 영화와, 영화에 대한 감상, 꿈을 찾아 나아가는 20대 청년의 발걸음, 그 낭만적인 여정이 오롯이 녹아 있다. 영화와 여행에 대한 가장 서정적인 헌사.


https://brunch.co.kr/magazine/travelerswork




작가의 이전글 긴 여행의 길 위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