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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프란츠 교수의 인문학과 예술 이야기
Sep 11. 2022
나이아가라 폭포의 밤과 새벽 그리고 낮
나이아가라의 경이로움은 새벽과 낮
, 저녁
그리고
밤
까지 잠시의
쉼도
없이 이어지고 있다.
거대한 물줄기가 피어 올리는 물보라 앞에 서면 한없이
겸손해
진다.
물줄기의 포효에 갇힌 인간의 목소리는 안으로만 숨어들게 된다.
"인간은
참으로
나약한
존재구나
."
나이아가라와 보낸 5일이란 시간이
미처
더듬어
알
아차리
기도 전에 지나가 버렸다.
"
'찰라'란 게 이런 것인가 보다.
"
다시 떠나야 할 날이다. 어제와 그제, 그제의 어제와 그 그제처럼, 나이아가라의 수면 위로 해가 떠오르면 짐을 꾸려
야 한다. 모든 떠남은 허전하기 그지 없다.
객실 창 밖으로 내려다 보이는 나이아가라의 풍경에 선잠을
뒤척이는 새벽이
다.
* Naiagara water falls는 미국
뉴욕주의
북부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남부에 걸쳐 있는 아름답고 경이로운
물줄
기이다.
뉴욕주의 최남단에서부터 최북단까지 열흘이란 시간동안 여행 중이다. 뉴욕주만을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
거리나 시간
상
으로 보면 서울에서 부산을 두 번 이상 왕복하는
셈이라
니, 이 나라의 땅덩이는
정말 넓
고
광활한 것 같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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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폭포
뉴욕
미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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