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전공인이라면 많이들 알고 있지만 일반인들은 잘 모를 수 있는 것이 백드롭 페인팅이다. 그러나 요즘은 화실이나 그 외 소규모로 원데이 클래스로 많이들 배우고 있어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림은 잘 그려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페인팅이다. 기본적인 물감 조색이나 나이프, 붓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기법만 조금 익힌다면 다양한 페인팅이 가능하다.
백드롭 페인팅은 색을 통해 심리를 반영하는 추상화이며, 눈에 띄는 명확한 디테일은 없으나 전반적으로 색채와 기법을 통해서 오묘한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색 선택에 따라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완성되고 그림 사이즈 또한 다양하다. 큰 사이즈의 작품은 집 한편에 배치하여 하나의 작품으로서 역할을 하고 인테리어 소품, 제품 화보 촬영, 핸드폰 배경화면 등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다.
색과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곧 내 감정과 관계를 맺는 것이다.
컬러의 힘 [프롤로그] 중에서
물감은 주로 아크릴이나 유화를 사용하고 여기에 모델링 페이스트와 함께 섞여 다양한 질감 표현도 가능하다. 백드롭 페인팅 주문을 받아 작업해 보았을 때 대형 캔버스나 벽화 작업은 물감보다는 친환경 페인트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넓은 면적은 대형 붓과 롤러를 이용해 전체 채색을 하고 포인트나 특별함을 보여 주고 싶을 때는 나이프와 스펀지 등 여러 도구들을 사용하여 질감을 표현한다. 다양한 도구와 재료를 사용할수록 자신만의 페인팅이 완성되는 것이다.
처음 배운 사람들에게 첫 작품은 좋은 추억과 만족감을 준다. 대부분 수강생들은 적당한 사이즈의 캔버스로 페인팅하기 때문에 완성작품을 꽃과 함께 배치하여 자신만의 스타일로 감성 사진을 촬영하여 결과물에 만족하고 행복해한다. 또한 페인팅을 하다 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컬러들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된다.
컬러가 우리에게 주는 감성들은 다양하다. 컬러 하나하나 그것 만이 가지고 있는 컬러의 신비로움이 있다. 그 신비로움이 우리에게 다양한 감정들을 부여하게 된다. 빨강은 에너지와 정열, 노랑은 행복, 보라는 자기 성찰, 블루는 집중력과 맑은 정신 등 이처럼 각각의 분위기를 끌어낸다. 자신의 삶에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게 컬러의 신비로움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 본다면 자신만의 힐링 포인트가 될 만한 백드롭 페인팅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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