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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

by 안세진

얼마 전까지 나의 눈을 즐겁게 하던 벚꽃이 졌다.

한해 짧은 시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꽃은 생명을 다한다. 불현듯 우리네 인생도 저 꽃과 같은 운명이라고 여겨진다. 일장춘몽이 아닌가 싶다.

삶의 덧없음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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