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추워서 몸이 움츠려든다. 벌써 크리스마스 두달 전이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알차고
의미있게 보내는지 의문이다. 시간은 한번 가면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데 좀더 계획성 있게 하루를 보내
야겠다. 날씨가 추워지니 괜시리 활동반경도 좁아지는 듯 하다. 매일 아침에 산책을 가고는 했는데 이제
추워서 잘 나가지를 않는다. 브런치 라는 좋은 공간이 주어졌는데 이 공간을 잘 꾸며야 겠다는 생각 이든다.
거리에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고 괜시리 마음이 울적하다. 이제 연말이 온듯 하다. 한 해를 잘 마무리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