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전을 보면서 참으로 재미난 승부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반전은 일방적인 아르헨티나의 기세였고 후반에도 프랑스가 살아나기는 했지만 아르헨티나가 이길 거라고 여겼다. 후반 80분에 한골을 넣더니 기어코 동점을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음바페의 개인 기량이 출중하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메시는 경기장을 이리저리 휘젓어주면서 연장에서 한골을 넣었고 프랑스는 페널티골을 얻어서 동점을 만들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했다. 모든 수고한 선수들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싶다. 모두가 승자라는 생각이 든다. 재미난 카타르 월드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