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바이브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무거움이다
우리는 가벼운 마음으로 아이들을 만나 즐겁게 이야기하며 수업을 한다.
그 바이브를 지키는 게 어쩌면 더 중요한 일일지도 모른다.
아이들을 만나온지 10년이 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가지 깨달음과 고민이 있지만
요즘 느끼는 건 가벼움을 유지하는게 정말 대단한 일이라는 거.
아이들과 눈을 마주치고 교감하려면
선생님은 가벼운 발걸음과 가벼운 마음으로 출근해야한다.
가벼움을 유지하기 위해 중심을 단단히 하고 체력을 키운다.
오늘도 출근 전 맛있는 커피 한 잔.
귀여운 스티커와 작은 노트들
나를 행복해하는 것들로 에너지를 채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