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월화의 연휴.
토요일은 하루 종일 잤다. 아침에 쑥뜸, 한의원을 다녀오고 3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하루 종일 잤다.
일, 월요일도 오전은 쑥뜸. 10회권을 끊어놔 연휴에 몰아서 가는 중.
2월에 7번, 이번 연휴에 3번으로 끝! 몸이 많이 찬 편이라(여름에도 손발이 차다. ) 소개받고 간 쑥뜸집인데. 효과는 나름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왕복 4시간.. 무엇보다 쑥뜸 할머니가... 너무 극우.. 내 생애에 극우를 주변에서 본 적이 없는지라... 윤석열 옹호얘기만 해도 스트레스.
연휴는 이렇게 쑥뜸+한의원+운동+집안일+약간의 수업준비와 일을 하니 4일이 휘리릭 사라졌다.
아, 화요일에는 집 근처 한강공원에 가서 책도 읽었다.
한각 작가의 '흰'을 읽고 있는데, 정말 신기한 것은, 책을 읽으면 스트레스가 사라진다. 스잔하면서 참 아름다운 책.
그렇게 한강에서 잠시동안 정신적 풍요로운 시간을 갖고.... 늦은 오후부터는... 출근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해졌다. 스트레스 증상: 집중 못하고, 홀린 듯 이것 했다 저것 했다... 정신 못 차린다.
두부빵을 만들려고 했는데, 일하다 보니 어느새 8시 반. 빵 만드는 것도 반죽, 굽기, 정리까지 최소 3시간은 걸리니 일단 패스. 일도 하기 싫고, 주방 청소로 2시간을 썼다.
스트레칭을 하고, 잘 준비를 하니 12시, 10분 명상을 하고 스르르 잠들었다.
---- 수요일.. 오전... ----
6시. 알람이 울리기 전 눈을 떴다.
6:45분에 합정역에서 광역버스를 타고 학교로 왔다.
7:20분 학교 도착, 커피 한잔 내리고, 어제 못다 한 수업준비도 하고...
수업준비.. 작년자료를 그대로 못쓰는 병인지라, 매번 수정을 한다. 올해는 첫 부장이고, 공모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1억 4천만 원 사업 때문에 고군분투를 하느라 수업 준비를 내 기대의 30% 정도밖에 못하고 있어 스스로 자괴감.. ㅠㅠ
어쨌든..
학교 와서 한일
1. 플로터 출력 게시물 만들어서 사회복무요원에게 출력 부탁
2. 미래교실 중간보고회 5분 발표자료 만들고,
3. 수업자료 만들고 (리스닝.. 대충 딕테이션+GPT한테 문제 만들어달라고 함)
4. 협의회 간식 - 음료 주문 & 빵류는 점심시간에 근무지내출장(여비부지급)달고 가서 사 오고 -
5. 수업 4시간 하고
6. 3:20-4:30 협의회 진행하고, 건축사님들과 따로 잠깐 10분 정도 협의하고...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이 일하다 보니 5시가 되었다.. 그리고 야근..
야근하는데, 너무 집중이 안되어서 쓰고 있는 글
캔바슬라이드... 만드는 데는 1시간, 설명은 5-6분 ㅎㅎㅎ
그렇게, 정신 없이 보내다보니 오후 5시.. 해야할 일이 많아서.. 오늘도 김밥을 먹으며 야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