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Edupreneur 크리스티나 Nov 26. 2025
마흔 초입이라 그런지
지인 부모님들의 부고 소식이 잦다.
오늘도 부고 연락을 받았다.
상주, 장례식장 정보만 있지 않았다.
지인에게 얼마나 사랑하는 부모였는지, 인생의 동지였는지가 부고 서두에 짧지만 강하게 서술되어 있었다.
그런 아버지를 보내는 아쉬움과 사랑의 마음이 오롯이 전해진다.
지인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이었을까?
나는 자기 연민이 많아서인지 이런 내용을 읽을 때 마음 한편에
부재한 아버지가 자연스레 떠오른다.
내 삶에는 없었던 사람이다.
비단 나뿐일까 싶다가도
부러움이 생기는 것도 어쩔 수 없다.
그렇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모두가 똑같지는 않은데 똑같아지고 싶어 하는 인간의 어쭙잖은 욕망 어딘가에 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