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담한 마음을 가지면 굳세고 바르고 총명해진다.
담담한 마음을 가집시다.
담담한 마음은 당신을 굳세고 바르고 총명하게 만들 것입니다.
- 고 정주영 회장(현대그룹 창업주)
담담한 마음을 가지면 굳세고 바르고 총명해진다.
말씀이 사실이라면 나도 담담한 마음을 가지고 싶다.
담담한 마음은 무엇인가?
어떻게 담담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가?
담담한 마음이란 크고 작은 시련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다.
미래를 생각하며 불안해하지 않고, 과거를 돌아보며 좌절하지 않는 마음이다.
담담한 마음을 가지려면
과거는 지나갔음을 알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음을 알아야 한다.
지금을 바로 보고 미래를 긍정해야 한다.
돌아보면 아쉬운 순간들이 가득이다. 그 시간들을 곱씹으면 씹을수록 더욱더 생생하게 후회가 마음을 조여 온다. 그때 그랬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에 사로잡힌다. 과거란 이미 일어난 일,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후회에 싸인 마음은 불만과 자책으로 우리를 묶는다.
미래를 생각하면 걱정들이 가득하다. 이러면 어쩌나 저러면 어쩌나, 걱정은 걱정을 낳는다. 그 걱정들이 첩첩이 쌓여 오늘을 사는 나를 짓누른다. 걱정의 대부분은 아예 일어나지 않을 일이거나 어차피 일어날 일이라지만 사고의 부지런함은 상상을 이어가고 쌓이는 걱정은 열심히 불안을 키운다.
담담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하여 굳세고 바르고 총명해져야 한다.
그런데도 마음속의 걱정과 후회는 멈출 줄을 모른다.
그러면 그렇지 굳세고 바르며 게다가 총명하기가 그렇게 쉬울 리가 있을까.
내 것이라고는 하지만 내 마음을 간수하는 일이 이렇게 어려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