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프리카 bj로 활동하는 여성들을 가끔 본다.
그녀들의 스킬은 완벽하다.
어디서 구한건지 너무 궁금한 생전 처음 보는 옷들, 보라고 열어둔 가슴,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모든 몸짓과 말투, X드립, 야한 춤. 컨셉별로 달라지는 옷차림, 조명, 배경.
화룡정점은 그렇게 해놓고선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동그래지는 눈과 입을 가리면서 부끄럽다는 듯 웃는 제스쳐다.
어려운 말 같은건 하나도 안한다.
그냥 오늘 뭘 먹고 싶다. 어제 뭘 먹었다. 뭐라구?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어. 아 너무 웃겨. 깔깔깔. 두바이 초콜릿 짜잔☆
인터넷 방송이 없었더라면 과연 그녀들은 얼마나 많은 노동력을 비효율적으로 낭비해야 했을까?
타고 났다면 타고 난거고 노력한거면 노력한거라고 치자.
평범한 상식으로는 그들이 미적분보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해가 안되면 외우자.
한결같이 비슷한 그녀들을 보다보면 남자를 공략하는 데엔 정답이 있다는 진리를 찾아낼 수 있다. 그리고 아프리카 bj들은 그 정답을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는 부류의 사람들이다.
여기서 잠깐. 반감이 드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사회에서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남자 중 저런 걸 보고 있는 사람이 있을 리 없어!'
나는 초특급 알파남이나 최하단에 있는...뭐라고 표현해야 하지? 그냥 일반 남성이나.
본질이 크게 다른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건 여성도 마찬가지다.
인간이라서 그렇다.
내 글은 결국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러니 이상한 말로 회피 같은건 하지 말자.
가슴이 작으면 다른 방법을 연구해보면 되는거다.
화를 낼게 아니다. 나도 그렇게 30년째 살고 있다.
아무튼.
아프리카 bj, 소위 말하는 '여캠'들은 어떻게 해서든 남성들의 주머니를 털어낸다.
최고 bj들은 별풍선으로 일년에 30억, 40억씩 번다.
왠만한 탑 걸그룹 수익보다도 많다.
여자가 가슴 내놓고 춤 추는걸 보기 위해 여자가 돈을 내진 않았을 것이다.
남성들이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자발적으로 돈을 낸다.
'제로투'나 'LSD' 같은 춤을 출 때 터지는 별풍선들을 보고 있자면, 마치 "제발 내 돈을 가져가줘" 외치는 남성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성들에게 묻고 싶다.
과연 당신은 불특정 다수의 남성은 차치하고서라도,
안면을 트고 알고 있는 남성에게라도,
심지어 남자친구나 남편에게서라도
그들이 자발적으로, 행복에 젖어 돈 또는 그에 준하는 물질적 가치를 받아본 적이 있는지.
물질이라고 해서 미안하다.
아 물론 사랑을 표현하는데 반드시 물질일 필요는 없다.
(이 말은 진실 또는 거짓 둘다 된다.
그렇게 믿고 싶은 사람들이 과반수라는 걸 안다.)
하지만 물질이었으면 좋겠다면? 그리고 그 물질이란 것을 남자에게 받아내려고 할때 남자의 태도가 마치 고구려를 지켜내는 을지문덕 장군처럼 필사즉생행생즉사(죽으려고 하면 살 것이요,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다_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한 말이라고 전해지지만 어쨌든.)의 기개가 엿보인다면?
당신이 만약 남자를 원하고, 또 남자에게 뭔가를 원한다면
여성bj들을 봐야 한다.
연구해야 한다.
속으로 지렁이 기어가는 기분이 들더라도 최선을 다해 모방해야 한다.
알지?
핵심은 내가 이 글의 초입에 다 말했다.
모든 것을 전부 내어줄 것 같은 태도로, 줄듯말듯.
상상력 자극시키기.
덧붙이자면, 가슴이 작으면 엉덩이라도 키우자는게 내 지론이다. 엉덩이는 맨몸으로 스쿼트와 런지를 하루에 합쳐서 100개씩만 해도 올라간다. 현실세계를 성실히 살아가는 당신이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
https://youtu.be/hmE9f-TEutc?si=X4xIOVZOCDuuq7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