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랑받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나요?

잊고 있던, 내가 사랑받았던 순간들

by 리하



오늘 밤 할 일을 마치고 스피커를 통해

유튜브 플레이리스트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고 있는데,


문득 옛날 생각이 나는 거 아니겠요? 그것도 2014년 아주 옛날이요!



bgm.mp3 <느낌있는 잔잔한 감성팝송 플리,,� R&B팝ㅣmellow mood pop song>




그때의 저는 대학교 1학년이었습니다. 같은 과 선배와 풋풋하고 달달한 연애를 즐기고 있었지요. 그때 보았던 밤의 가로등 불빛이 불현듯 떠올랐습니다! 플레이 리스트의 화면을 다시 보니 속에 담긴 풍경과 그때가 비슷하네요.








딱히 일부러 생각을 하고 있지 않았고 오히려 하루에 지쳐 멍을 때리고 있었는데 또 불현듯 오랜 연애를 하고 있는 제 남자친구가 며칠 전 한 말이 생각났어요.


"OO이는 강하고 빛이나, 예쁜 건 물론이고!" 이 말을 듣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내가 강한가? 칭찬인가?' 되물으니 마음이 강하다고 대답하더군요.

지금의 남자친구는 가끔 저에게 빛이 난다는 말을 해주는데 그때마다 놀라워요! 나 스스로도 내가 빛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그렇게 나를 봐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최근이 되어서야 감사해졌습니다. 이렇게 말해주는 남자친구 역시 저를 힘들고 좌절하게 하는 순간들도 많았거든요 : )







생각은 또 이렇게 이어졌습니다.


'과거 연인과 보냈던 빛나는 순간들이 모여 지금의 내가 빛이 나는 게 아닐까? 스스로 나는 아주 사랑받았다고 생각하며 살지는 않았는데,, 내가 그래도 참 사랑을 많이 받았구나! 그 사랑들이 모여 지금의 나를 만들어주었으니 이전 연인과의 추억도 정말 소중하다'라고요.








그리고 이런 생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아무리 사랑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되새기고 되새겨 아주 작은 순간들을 뒤적이다 보면 분명 누군가의 이유 없고 대가 없는 사랑을 받은 순간들이 있을 거라고요!



그러니 우리는 모두 사랑받은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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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에 이 플레이리스트를 모두가 들어보기를 바라며,, 모두 좋은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