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그림>을 읽고 그림을 배우기로 함
존 버거의 <어떤 그림>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그림'을 배워보기로 했다. 아버지 '존 버거'와 아들 '이브 버거'가 그림으로 주고받으며 대화한 내용을 적은 책입니다.
존 버거(1926-2017)는 영국의 비평가이자, 소설가입니다. 그는 1972년에 부커 상을 수상했으며, 특별히 BBC의 미술비평 시리즈 <다른 방식으로 보기>의 진행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들 이브 버거 역시 화가로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그림>을 읽으면서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림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뭔가 새로운 일을 도전하고 싶은데, 그 일이 나의 내면을 성장시키는 일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림이 딱 그런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손으로 연필을 잡아 종이 위에 그리면 왠지 그 안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그림을 배우는 과정을 글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걱정이 되는 것은... 중고등 시절 미술 시간이 가장 두려웠던... 글씨도 개발 새발 쓰는 내가 과연 선 하나라도 그릴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ㅎㅎㅎ
사실 그래서 도전도 해봅니다. 평생 잘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한 바로 그 영역에 도전해보는 거죠.
그림을 배우며 깨닫는 것, 내면의 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