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프니 Apr 15. 2021

뉴업무 실험일지

혹은 문과생의 직업체험기 프롤로그

안녕하세요!!!!!!!!!!!김프리입니다. 어느새 브런치에 글을 쓴 지 1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  사이 460여명의 구독자분이 생겼고, 운 좋게 공모전에도 당선되는 행운까지 경험했던 소중한 1년이었어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현재 브런치북은 총 2권을 발행했고, 매거진은 7개..나 펼쳤네요. 일 벌이기는 잘하지만, 하나 하나 집중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제 성격이 브런치에서도 발휘 된 느낌이에요.


독자님들에게 꾸준한 나의 모습을 보여주어야겠다는 생각에 한때는 월, 금요일이라는 시간을 정해두고 글을 올렸었는데..예.. 저는 참 규칙적이지 못한 인간임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득 제가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는 분이 많으실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저에 대해서 깊이 아셔야 할 책임?은 없지만, 제가 의도적으로 저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무진장 노력했다는 게 글에서도 느껴지시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더이상 저를 숨길 수가 없겠더라구요. 왜 굳이 나를 숨기려 노력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고요.


그래서 이번에 새로 (또) 발행할 매거진에서는 저를 제대로 과감하게 드러내 볼 생각입니다. 작년 2020년을 회고해보니, 제가 크고 작은 일을 참 여러개 했었더라구요. 지금도 집에서 재택으로 일하며 돈을 벌고 있구요. 컴퓨터 강사, 브런치 작가, 전자책, 영화리뷰편집자, 유튜브 콘티 업무, 19금 썰 작가 등등. 조직에 들어가지 않은 상태로 전문적이지 않지만 비전문적인 기술?로 최선을 다해 살아온 저의 좌충우돌 재택일지를 남겨 볼 생각입니다. 그럼 거창한 포부를 밝히며 매거진의 문을 또 열어보겠습니다!!!!!!!!두둥!!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