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주에 투자
아이패드 작은 거와 큰 거중에 어떤 걸 사줄지 며칠을 고민했습니다. 많이 비싸군요.
이 정도는 아무 고민 없이 사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참 가난한 삼촌입니다.
제품 이미지만 하염없이 보고 또 보고 했습니다.
졸업 선물 겸 사주자고 안사람이 제안했습니다.
조카에게 그냥 큰 아이패드 사줬습니다.
많이 예쁘군요.
몇 달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은 사라졌습니다.
정말 힘들게 긴 시간 동안 벌어도 쓰는 건 금방입니다.
반대로 되면 좋겠습니다.
일을 별로 안 하는데 돈이 왕창 벌리는 겁니다.
쓰는 속도보다 벌리는 속도가 더 빠른 겁니다.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펜슬은 못 사줬습니다.
돈이 부족하더군요.
지금도 알바 중인데 브런치에 이 글 쓰면서 딴짓하고 있습니다. 글이 너무 두서가 없네요.
저도 너무 좋아하는 아이패드를 조카에게 사주면서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투자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조카가 멋진 그림을 그려주길 기대합니다.
주식보다 저의 동화책에 투자하겠습니다.
조카와 같이 만드는 동화책의 가치는 Pricel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