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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통화하신 분.. 누구예요?"
"아.. 아니에요 아무도..."
"에이 누군데요~~ㅋㅋ여자 친군가보다."
"... 이젠 남보다 못한 사이예요."
"선배, 그 남잔 진짜... 이런 말 하긴 뭐한데, 단순해서 말이 안 통한다니까?"
"그렇구나, 그럼 넌 왜 이해시키지 못하니."
"오빠, 우리이~~&@/!? 이제~~ 노래방 가는고야?!!!!!"
"..... 현정 씨, 똑바로 설 수 있겠어요?"
"똑바로? 너나 똑바로 해에~~ ♤&;♡*=너 잘하는 노래가 뭐야?"
박 대리는 현정 씨의 뒷목을 세차게 움켜잡고 귀에 속삭이는 것이었다.
"홀로아리랑이야."
#강남 고기 골목 연기에 춤추는 우리 절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