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단편 2

부산에 살면서 02

by 조 용범

와이셔츠를 매일 입어야 하기에

다리미를 사려고 마트에 갔다.

오랜 기간 쓸 것도 아니고 혼자기에

만원이 겨우 안 되는 작은 녀석을 골라

계산대로 갔다. 그런데 캐셔 아주머니가

"키는 이래 커가지고 이걸로 되겠심꺼."

그러면서 바코드는 왜 찍으시는

츤데레도 아니고 이건 뭐

그런데 이 아줌마도 뭔가 멋있었다.

#사놓고매번세탁소맡김 #다리미왕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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