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단편 2

부산에 살면서 01

by 조 용범

임시로 살 집 계약을 하러 갔다.

점심 즈음이라 아주머니께서 식사를 하다 말고

나오셔서는 방을 보여주셨다. 선한 인상에

인자하셨고, 원룸도 채광이 좋아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아주머니가 물으셨다.

"밥 머것습니꺼, 밥 먹고 다시 오이소. 나 밥 먹을라니까."

나가서 반 강제로 밥을 먹게 되었다.

그런데 아줌마 뭔가 멋있었다.


#밥먹고바로계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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