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종종 아주 멀리 걸음을 옮겨. 거긴 지금이 아니고 그 언젠가야. 거기에서 난 내가 원하는 것을 거의 가졌어. 난 내가 원하는 위치에서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며 풍요를 누리지. 그래서 그곳의 난 참 행복한 것 같아.
그런데 다시 돌아와야 하잖아. 난 거기 있는 게 아니니까. 난 여기에 있어. 원하는 것을 가지지 못한 내가 여기에 있어. 난 과정 중에 있어. 배울 것은 많고, 해야 할 일은 늘어져 있지. 난 언제쯤 그곳에 도착할 수 있을까? 내가 상상하는 난 언제쯤 현실이 되어 있을까?
그 간극을 보면 결국 난 불행해져. 어쨌든 그건 지금의 내가 아니니까. 상상 속의 나에 비해 지금의 난 그저 작고 초라한 나처럼 보이니까. 그래서 도대체 언제쯤인데...? 왜 안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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