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 확률이 높은 근무환경에 대하여
일머리없는 사람들과 함께 일한다는 것은 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환경에 노출된 것과 같다. 센스가 없을 뿐인데,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오장육부를 뒤집어 놓는 스킬을 갖고있는 사람들. 더 놀라운 사실은 일머리 없는 사람일수록 자존심이 쎄다. 누가 봐도 취해서 갈지자로 걸어가고 있는데 자기는 괜찮다고 소리지르며 거리를 누비는 취객과 같이 밑도 끝도 없는 자존심을 부리는 사람을 우리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머리 없는 사람들의 특징
- 누가봐도 비효율적인 대화, 업무를 하면서 고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냥 한다. 그냥.
- 자기가 잘못된 점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아니 알고싶지 않다.
- 언제까지 가 없다. 사고 회로에 마감기한이라는 단어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 자존심이 강하다. 남들에게 이해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들키고 싶지 않아 상황에 따라 횡설수설 하거나 큰 소리를 친다.
- 조언을 해주면 듣는다. 하지만 실행하지는 않는다. 왜냐, 자신에게 향한 충고가 납득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일머리 없는 사람, 고칠 수 있을까?
- 센스가 없어도, 일에 대한 노하우가 없어도 수용력이 강한사람들은 잘못되고 비효율적인 것을 고쳐나간다.
- 오랜 시간이 지나도 일머리 없는 사람이라고 평가받는 사람들의 본질적인 문제는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인정하지 못하는 “자존심”의 문제이다.
- 다시말하면, 자기 자존심을 내려놓을 수 있는 인격적인 성장이 받쳐주기 전까지는, 고칠 수 없다.
일머리 없는 사람과 함께 일해야 한다면?
- 두가지 사례를 들고싶다.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아내는 악처가 였다.
- 왜 일하는가 를 쓴 이나모리 가즈오는 일을 정의할 때 인격을 쌓아가는 수련의 과정이라 표현했다.
- 위의 두 문장에서 힌트를 얻었는지 모르겠다. 일머리 없는 사람과 함께 일해야 한다면, 인격을 한단계 성숙하게 발전 시키는 기회라 생각하고, 참을 인자를 3천개씩 매일 마음속에 써내려가야 한다.
- 만약, 참지 않고 상대를 향한 불만을 쌓아간다던가 갈등이 시작된다면 헬게이트 즉, 지옥문이 열린다고 보면 된다. 암에 걸릴 확률이 5-60%는 높아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오늘도 참을인자를 마음속에 수천자씩 써내려갈 수련생들에게 깊은 위로와 안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