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펙트럼
index <동주>편에는 감독과 배우의 인터뷰부터 촬영지 글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단연 index 시리즈의 백미는 '관객'이라고 부를 수 있는 필진들의 리뷰라고 생각합니다.
index는 최대한 다양한 관객들의 시각을 담는 것을 지향합니다. 그렇기에 index의 필진은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될 수 있습니다. 필진 선발을 위해 어떤 경험과 경력이 있는지 보다 <동주>라는 영화에 대한 신선하고 깊이 있는 시선을 가진 분이신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했고, 6편의 글이 한 권의 책에 담겼을 때 의미 있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그렇게 함께하게 된 6분의 필진 중 김철홍, 홍수정, 변준수님은 이전 index에 이어 초대필진으로 함께하셨고, 이홍호, 박리오, 이우빈님은 4: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필진으로 함께하셨습니다.
벌써 세 번째 index 작업이지만 매번 일어나는 일이 있습니다. 필진들은 글을 다 제출하고 나서야 누가 필진으로 참여했는지 알게 되고, 심지어 각자의 글은 책이 나온 다음에야 확인하게 되는데요. 정작 필진들이 써주신 글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흥미로운 하모니를 이룬다는 점입니다. 어떤 글들은 서로 비슷한 구간이 있는가 하면 금세 마찰을 빚기도 하고, 한 분이 써주신 글을 다른 분이 써주신 글이 보완하는 일도 일어납니다. 물론 완전히 다른 의견의 글이 만나기도 하죠. <동주>에 대한 관객들의 시각이 만들어 내는 하모니, 직접 읽어 보신다면 정말 흥미롭게 음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아래 스토어와 SNS에서 index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indexmgz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indexmg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