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신영 Jan 10. 2024

잊을 수 있다는 축복

잊을 수 있다는 건 축복
모든 걸 기억할 수 없음은 감사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골라
기억할 수 없는
선택권이 없음에
감사

선택권이 없는 기억을 통해
순간순간을
선택하게 하심에 감사

고요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잊을 수 있다는 건 축복
그래서 감사

작가의 이전글 밤선생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