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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신영 May 20. 2024

매일 하기

문밖을 잠깐 서성거리다
집으로 간다

요즘은 남은 인생에 대해
틈틈이 고즈넉하게 생각에 잠긴다
쪽시간이라도 충분히
단숨에 깊게 생각에 빠진다

종일 모든 장면들이 머릿속에서 글로 써진다
종이에 남기지 못하는 글들은 쓰레기다

매일 책 읽기와
매일 글쓰기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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