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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영 Jul 28. 2024

야구 관람

최.강.두.산!!


비록 땡볕에 녹아내리고

붉은 물결에 먹혔지만


탁 트인 널따란 공간에서

고래고래 소릴 지르며

어설프게 따라 춤추며

신나게 노랠 부르며


달달한 커피와

한 마리의 치킨과

애정하는 과자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여름밤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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