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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by 문영

행여

똥물이 튈까

바로

돌아선다


나만

악취가 날까

타인에게

비벼 된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이미

몸에 배 버린 것을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을


애써

외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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