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아이 콤플렉스

마음이 울고 있을 때

by 그리니 의 창가


내 아이가 학교생활을 한 지 3년째.

늘 웃는 얼굴로 등교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 줄만 알았다.


그런데 어느 날, 학기 초 아이가 집에 와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엄마, 우리 반에 친구들이 싫어하는 아이가 있어.

다른 반 친구들도 싫어하고, 선생님도 그 아이한테 자주 야단을 쳐.”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그 아이가 거짓말을 하고 욕을 하며, 폭력적인 행동을 하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반 친구들은 모두 그 아이를 멀리했고,

주변 어른들도 “그 아이랑 어울리지 마” 하고 단단히 주의를 주었다고 했다.

그렇게 ‘왕따’라는 이름이 새겨진 아이.

그 아이가 안쓰럽고, 안돼 보였다는 이유로

우리 아이는 친구가 되어주기로 마음먹었다.


처음엔 잘 지내는 줄 알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내 아이의 얼굴빛은 점점 어두워졌고

머리와 배가 아프다며 결석일수가 60일을 넘겼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그리니 의 창가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겨울의 고요한 공기 속에서 마음의 온도를 다시 살펴봅니다. 차가운 계절에도 따뜻함은 가장 가까운 곳에 머문다는 걸 글을 쓰며 배웁니다. 그 온기가 누군가의 하루에도 스며들길 바라며

85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총 25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