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앞에서, 말의 책임에 대하여
누군가에게삶의 고통을 꺼낼 때,그것은심장을 도려내는아픔일 수 있다.누군가에게아픔을 이야기할 때,그것은기억의 쓴잔을내어놓는 것과 같다.아픔을 이야기하는 이에게자신의 쓴잔을 내미는 그에게함부로 이해한다고함부로 기도한다고말하지 마라.그것은또 다른 배신이며또 다른 상처이기에차라리말하기 전에입을 다물고기도만 하라.그것이자신과타인을 지키는또 하나의 지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