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날이 있다
그냥, 기억해야 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누군가 날 간절히 원하는 존재가 있는 것처럼
전생에서부터 이어진 그리움인 건지
먼 미래에서 온 그리움인 건지
형체 없는 그리움을 느끼는 날이 있다
왠지 모를 가슴이 저려온다
누군가를 찾아야만 할 것 같다
사람은 언제나 형체 없는 그리움을 느끼며 헤맨다
그것으로부터 외로움이 곁을 지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