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가는 사진관은 봄이면 사진 현상과 스캔이 밀려
3일은 꼬박 기다려야 하는 수고 스러움이 있다.
요즘은 필름으로 사진을 찍는데 좋은 점은
예전에 사진을 찍으면 "어머! 이거 SNS에 올려야지!" 하고 즉시즉시 올렸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담고 싶은 사진만 담는다.
필름이 아까워서 그렇기도 하다.
제주도에서 사용한 사진기는 코니카 빅미니
필름은 코닥 컬러플러스 200
비가 내리기 전 굉장히 몽롱했던
넓은 들판
날씨가 어둑해 지고 있다.
안개가 자욱하기전 축축함 또 한 제주도가 가지고 있는 색 아닐가?
제주도 위미리
물을 먹는 오리를 찍었다.
필름 사진기라 오리는 담기지 않았고 전경만 담겼다.
벚꽃이 피면 사람들로 북적이는 위미리
벚꽃이 지면 한적한 위미리
외로울까봐 찾아 왔다.
넌 맨날 산방산을 보겠구나?
까불까불 거리면서 골목길을 걷다가
골목길 넘어 보이는 강아지? 아니 이건 개다...
놀래서 기절했다.
밀당중이다. 넘어 와봐!!!
여행의 마지막에는 늘 날씨가 좋다.
이건 무슨 법칙일까?
아침 첫 비행기를 타고 출근을 한다.
윈도우 석에 앉으면 이런 그림자까지 볼 수 있다는 점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