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4

너를 만나러 가는 길

by 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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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함께 한 지 254일만에 드디어 너를 만나러 가고 있어.

두려움과 설렘이 마구 엉켜 울렁거려.


너는 도대체 어떻게 생겼는지, 목소리는 어떤지, 손가락과 발가락은 다 있는지

그 모든게 궁금해서 밤잠을 설치며 너를 기다리겠지.


너는 우리가 궁금하지 않니?


그런 상상을 해봤어.

네가 저 멀리서 우리를 보고 마음에 들어 선택해서 우릴 찾아온 거라고,

그렇다면 우리는 너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 더 우리다운 모습으로 살아야겠지?


엄마는 엄마답게, 아빠는 아빠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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