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나러 가는 길
너랑 함께 한 지 254일만에 드디어 너를 만나러 가고 있어.
두려움과 설렘이 마구 엉켜 울렁거려.
너는 도대체 어떻게 생겼는지, 목소리는 어떤지, 손가락과 발가락은 다 있는지
그 모든게 궁금해서 밤잠을 설치며 너를 기다리겠지.
너는 우리가 궁금하지 않니?
그런 상상을 해봤어.
네가 저 멀리서 우리를 보고 마음에 들어 선택해서 우릴 찾아온 거라고,
그렇다면 우리는 너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 더 우리다운 모습으로 살아야겠지?
엄마는 엄마답게, 아빠는 아빠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