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6

통통통, 통통통

by 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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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를 보지 못한 지 어느덧 넉 달이야.

그래도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챙겨봤었는데, 내가 슈퍼우먼이 되느라 그마저도 못 본 지가 너무 오래된 것 같아.


어제는 이모가 이것 좀 보라며 동영상을 하나 보여주는데, 아기를 안고 짐볼을 튕기면 애기가 곧 잠이 드는 영상이었어.


당장 너를 챙겨 안고 짐볼에 앉았지.


통통통

통통통

통통통


앗! 신기하다. 잠이 들었다.

나중에 네가 아이가 생기면 꼭 알려줘야지.

'아이를 안고 짐볼에 앉아 튕겨보려무나. 내가 너는 그렇게 재웠단다.' 하면서,


어쩐지 벌써 할머니가 된 것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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