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좋아하는 곳
네가 한참 커도 있을진 모르겠지만,
엄마는 홍대에 있는 [object]라는 곳을 좋아해.
작은 오브제들과 작가들의 작품을 보고나면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거든.
물론, 예쁜 것들을 사고 싶어서 가기도 하는 곳인데,
오늘은 예쁘고 잘 나오는 펜을 하나 샀어.
네가 잘 걷는 어느 날, 둘이 손잡고 나와서 너랑 나랑 한참 고르고 서있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아빠한테 얘기했더니,
"안봐도 뻔하지 뭐"라고 하는데, 그게 무슨 뜻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