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센터에서 다이어트댄스 수업을 듣고 있는 요즘,
2개월째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는데 처음으로 동갑인 회원을 만났다.
워낙에 성격 좋으신 언니 덕분에 동갑 회원과 인사를 주고 받던 중 언니가
“ㅇㄱ아 너는 지금 반성 좀 해야돼-
이 친구는 요만한 애가 있어~“ 하셨다
(제 친구 아들은 내년에 군대가요ㅋㅋㅋ)
오! 그 말 듣자마자 나는 진심으로
“어머~ 너무 부러워요!” 라고 하면서
“저는 이제 애기 못 낳는데...ㅠㅠ” 했지
ㅎㅎㅎ
언니들이 벙쪄하시는 와중에도 그런 내가 웃낀건지,
아쉬운건지
“아냐~ㅇㄱ아 늦지 않았어!” 할수 있어! 하셨다
순간 다들 박장대소.
누군가는 기분 나쁠 수 있는 순간이었겠지만
내 나이를 인정하니 그냥 나도 웃겼다
언능 데이트 하고, 남자친구 만들어서 결혼하라고 하셨지만 그 자체가 간섭 같지 않아 대화를 즐겁게 마무리했다
아니 언니..
내년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도 애기가 스무살이 되면 제가 예순여섯인데..... 괜찮은거맞냐고요!
ㅎㅎㅎㅎ
재밌고 왁자지껄했던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