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와 바다

by 프롬노노


물을 보면

당신을 잡아끄는 것 같아서 무섭다고 하셨다


아니 왜?

시원한 바람도 불고, 물결이 너무 멋있지않아?

라고 말씀드렸었지

그런데 오늘 한강을 영상으로 담는데 그런 기분이 들더라고. 정말 울렁거리면서 빨려들어갈 것 같은 기분

옆에서 바람분다~ 춥다~ 무섭다~

그러셨을 할미가 생각나는 일요일 오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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