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의 썸머

누군가의 여름, 그리고 가을

by 시선

같은 계절을 지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계절을 마주한 서로의 온도는 달랐다


여름의 끝에서 우리는 가을을 느끼기도 하니까


서로 다른 계절을 지나고 있음에도

서로의 계절이 여전히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우리 모두가 누군가에게 여름이었고

누군가에는 가을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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