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깔 좋은 MZ들의 컴백, P1Harmony

확 튀지만 독특한 이게, P1Harmony의 “깔”

by Del




‘아무나 하는 그런 노랜 low'

요즘은 많은 아이돌들이 대중성을 잡기 위해 이지리스닝에 초점을 맞추어 음원을 발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피원하모니는 꿋꿋하게 자신의 색깔을 지키며, 단순하지만 귀를 사로잡는 신스 사운드의 비트가 돋보이는 노래와 함께 컴백했다.

피원하모니의 첫 정규 앨범의 타이틀 곡인 ‘때깔 (Killin' it)‘은 90년대 올드스쿨의 힙합 느낌을 잡으면서도 MZ스러움, 트렌디함을 놓치지 않았다.


‘태양이 불타듯’ 무대 위의 열정을 불사르는 그들은 죽이는 때깔의 자신의 모습을 과시한다.

특히나 이번 곡에서는 래퍼 종섭의 가사가 눈에 띄었다. ‘I have a star 것도 6 P1ece'. 여섯 멤버가 모여 하나의 별을 완성했기에 우리가 이만큼 빛난다는 말에 팬덤의 이름인 ’피스(P1ece)'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것이 아주 잘 짜였다고 생각한다.


‘나를 몰라도 끌리게 될 걸‘, 자신들에 대해 잘 모르는 대중들까지도 사로잡을 수 있다는 그들의 말은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느껴졌다.

무조건적으로 트렌드를 따르지 않으면서도 이번 곡의 음악과 뮤직비디오에는 그들만의 자신감을 잔뜩 담아 트렌디함이 절로 느껴진다.

특히나 뮤직비디오의 1:10 ~ 1:14에서 춤을 추는 멤버를 잘라 넣기, 붙여 넣기로 메모장에 옮겨놓는 모습은 그야말로 “MZ"의 깔이 느껴져 놀라울 수밖에 없었다.


아마 그동안 피원하모니의 음악을 자주 경험하지 않았던 독자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번 기회에 그들의 음악을 경험해 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첫 정규앨범인 만큼 버릴 곡 하나 없이 때깔 좋은 음악들로 채워진 이 앨범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2월을 보낼 수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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