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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사를 합니다 Mar 03. 2024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체력부터 길러라

직장에서 버티려면 필수적인 것 


30대 초반까지도 별다른 건강관리 없이 새벽퇴근, 주말 출근을 해도 체력이 어느 정도 버텨주었다.

3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는 건강보조제를 달고 살지만, 

규칙적인 운동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체력을 유지하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15년 이상 직장에 매여 생활한 사람이라면 다들 어떤 의미인지 알 것이다. 




얼마 전 팀장님 한 분이 건강상의 이유로 휴직계를 제출했다.

휴일/주말 상관없이 회사 일에 몰두하더니 결국은 건강 악화로 더 이상 보직을 유지할 수 없게 되었다. 


회사는 냉정하다.

아무리 본인을 갈아 넣어서 회사에 충성을 했더라도 더 이상 쓸 수 없는 자원이라면 바로 내쳐지는 곳이다. 

그리고 책임은 그 팀장을 혹사시킨 윗사람이 아니라 자기 관리를 하지 못한 당사자에게 돌려진다. 




회사에서 계속적으로 쓸 수 있는 자원으로 남겨지려면,

조직의 미션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그 미션을 위해 달려야 할 본인의 체력부터 길러야 한다. 


인사업무를 하면서 다양한 질병으로 휴직을 신청하는 직원들을 많이 보게 된다.

고객사를 응대하면서 스트레스로 공황장애를 얻었거나, 프로젝트를 수행하다가 허리 디스크를 얻기도 한다. 


일을 쉬면 호전이 되는 질환이 대부분이지만, 쉬는 기간 동안 아픈 본인만 손해를 보게 된다.

그리고 회사에서는 그 직원을 자기 관리 역량이 부족한 직원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드라마 미생 중 여러 명대사 중 가장 공감이 되었던 내용이다 

드라마 미생 中
드라마 미생 中
드라마 미생 中


직장 생활을 지속하고 싶다면,

먼저 나의 체력부터 길러서 버틸 수 있는 내면의 힘을 키우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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