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안 나오는 팀은 '감정'이 문제

대표님을 위한 인사(HR)

많은 대표님들을 만나면, 제도적인 부분을 많이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제도적인 부분을 세팅하거나 개선하기 위해 컨설팅이 진행됩니다.

컨설팅을 몇 년 하다 보니, 과연 제도가 문제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휘리릭 씁니다.




1. 문제보다 먼저 봐야 할 건 ‘사람의 마음’입니다

40인 이하 조직은 시스템보다 사람의 관계와 분위기가 훨씬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성장이 더뎌지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대부분 이렇게 접근하죠.
“프로세스가 안 갖춰졌나?”, “돈을 더 줘야 하나?”

그런데 현장에서 실제로 성과가 안 나거나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시스템 문제보다 감정 문제가 더 큽니다.


불신, 서운함, 피로, 무기력감 :

이 감정이 쌓이면 아무리 프로세스를 갖추고 기준을 명확히 해도 팀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2. 감정의 맥락은 읽지 못한다.

요즘 40인 이하 회사에도 인사담당자 1명 정도는 있습니다.

담당자는 전문가라기보다, “단순 제도 운영자 + 제도 운영도 벅찬” 수준인 경우가 95%입니다. 정작 팀의 공기나 감정의 온도를 읽지 못합니다. 읽는다 해도 그것까지 대처할 여력이 없어요. 이건 담당자의 역량 부족의 문제도 있을 수 있겠지만, 지면으로 작성하기에 부족한 현실적인 한계라고 보는 게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겉으로는 문제없어 보이지만 열정이 식어버린 팀'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팀장은 회의마다 답정너식 진행

팀원들은 '어차피 말해도 소용없다'는 생각으로 침묵

업무는 늘 같은 사람에게 몰림

이런 상황을 알고도 방치하는 인사담당자도 있고, 아예 모르는 인사담당자도 있습니다.

작성하고 보니,

인사 실무를 할 때, 저는 방치하는 인사담당자였네요. 인사기획할 것하고 인사운영하고 수명업무하느라 이런 부분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던 것 같습니다. 이게 진짜 문제인지는 모르고 말이죠.



3. 성과를 가로막는 세 가지 감정 패턴

소규모 조직일수록 이 감정 패턴이 반복됩니다.

1) 침묵

리더가 늘 정답을 가지고 있는 팀은, 어느 순간 아무도 말하지 않습니다.

2) 체념

업무 분배표는 균등하지만, 중요한 일은 늘 같은 사람에게만 갑니다.

“일 잘하는 사람이 하니까 효율적”이라는 생각과 말이 쌓이면, 일 잘하는 직원도 포기, 나머지 직원도 포기합니다. 이직을 생각하게 되죠.

3) 번아웃

야근은 줄었지만, 심리적 피로는 더 깊습니다.

“출근만 해도 피곤해요”라는 말이 들린다면, 그 말은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4. 감정을 다룰 줄 아는 리더십

인사담당자의 전문성이 약한 40인 이하 기업에서는, 리더 한 사람이 팀을 살립니다.

팀을 살리려면 팀원을 감정을 보고 신경 쓰세요.

1) 감정 체크 1분

아침에 가벼운 커피 타임을 팀원들과 가지세요. 일상생활도 나누고 업무 얘기도 가볍게 하세요.

우리는 일을 하려고 회사에서 만난 것은 맞지만, 우리는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일상을 공유하는 행위는 좋은 감정을 쌓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2) 1:1 대화는 보고가 아니라 ‘공감 세션’으로

업무 점검보다 “요즘 일하면서 힘든 부분”을 묻는 게 더 중요합니다.

답이 없어도 됩니다. 그저 들어주는 게 신뢰를 쌓습니다.

3) 실패를 허용하는 피드백 톤

작은 실패에 리더가 화를 내면, 그 팀은 성장하지 않습니다.

“좋아요, 이건 우리 다음 버전으로 써먹어보죠.” 이 말 하나가 리더십의 품격을 만듭니다.

4) 감정적 지능(EQ) 훈련

리더 스스로도 감정 조절, 공감, 경청의 기술을 연습해야 합니다.

이건 감이 아니라 훈련 가능한 기술입니다.



40인 이하 조직은 결국 ‘사람 몇 명의 마음이 맞느냐’에 따라 성과가 달라집니다. 성과가 안 나오는 팀의 진짜 문제는 ‘감정’에 있습니다.




회사가 성장할수록 대표님의 머릿속에만 있던 기준이 문제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누구는 연봉이 빨리 오르고 누구는 평가 기준을 모르고 대표님은 매번 다른 판단을 하게 됩니다.

이때 필요한 건 복잡한 제도가 아니라 회사에 맞는 최소한의 인사 기준입니다.

저는 대표님 회사 상황을 함께 정리하고 인사체계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님 회사에 맞는 방향이 궁금하다면 아래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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