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을 위한 인사(HR)
제가 진행한 인사컨설팅 사례를 공유합니다.
작은 회사의 성장은 결국 ‘일을 잘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서 시작됩니다.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 OOO레스.
촬영·상세페이지·브랜딩·퍼포먼스까지 한 번에 다루는 이 회사가 지난 몇 달 동안 조용히 ‘일하는 방식’을 바꾸었습니다.
대표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는 회사가 커질 흐름이 보여요. 지금 이 타이밍에 기본기를 제대로 잡지 않으면 나중에 더 크게 흔들릴 수 있어요.”
그래서 OOO레스의 조직 운영 방식 전체를 새로 짰습니다. 물론 이 글에 모든 걸 쓰지는 못합니다.
핵심만 살짝—“이런 식으로 잡아가는구나…” 정도만 공유해 드릴게요.
디자이너·에디터·마케터 모두가 똑같이 고민하던 질문이 있었습니다.
“기획안은 어디까지가 ‘완료’인가?”
“브랜드 가이드는 뭘 지켜야 하는가?”
“누가 무엇을 결정하고 책임지는가?”
이건 작은 회사에서 가장 많이 흔들리는 영역입니다. OOO레스의 실제 업무 방식과 시장 특성을 반영해
[역할 정의 + 결과물 기준 + 협업 규칙]을 정리했습니다. 덕분에 같은 프로젝트라도
“누가 무엇을 왜 하는지”가 분명해졌습니다.
(이게 작은 회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변화인지… 해본 분들은 아실 거예요.)
OOO레스는 콘텐츠 회사입니다.
그런 회사일수록 ‘좋아요/별로예요’ 같은 감각적 평가가 반복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브랜드별·작업유형별로 간단하지만 강력한 품질 체크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이 체크리스트는
디자이너가 스스로 점검할 때,
에디터가 검수할 때,
대표님이 최종 승인할 때
모두 같은 기준을 공유할 수 있게 만듭니다. 이건 만들기만 하면 끝이 아닙니다.
“어떤 기준이어야 실무자도 납득할까?”
“대표님이 시행착오 없이 승인할 수 있으려면?”
이런 고민이 필요한 작업이죠.
OOO레스는 빠른 시장에서 일합니다.
하지만 ‘빠르게 한다’와 ‘무질서하게 한다’는 완전히 다릅니다. OOO레스의 작업 흐름을 분석해서 일정 지점마다 어떤 정보가 오가야 하는지, 어디에서 병목이 생기는지를 정리했고, 각 단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프로젝트 일정·피드백 루틴·수정 흐름을 다시 만들었습니다.
특히
“어떻게 해야 피드백이 명확해지는가?”
“어디서부터 일정이 흔들리는가?”
이런 부분을 다뤘습니다.
작은 회사가 KPI를 도입하면 흔히 2가지 오류가 생깁니다.
너무 어렵게 만든다
아무도 관리할 수 없다
OOO레스도 처음엔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회사 KPI를 딱 6개로 통합하고 실제로 측정 가능한 것만 남기고,
조직 크기에 맞게 가볍게 운영되는 방식으로 정리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이 KPI가 왜 우리 회사 성장에 도움이 되는가?”
라는 스토리도 함께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작은 회사는 ‘숫자’보다 ‘의미’가 중요하거든요.
절대 복잡하지 않습니다. OOO레스 직원이면 누구든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건 생활가이드에도 포함되었는데, 방향성만 공개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책임의 기준은 ‘결과물’에 있다
피드백은 빠를수록 가치가 커진다
브랜드의 언어를 이해하고 결과물에 녹인다
협업은 ‘내 파트’가 아니라 ‘같이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모든 일의 기본은 ‘문서화’에서 시작된다
OOO레스의 현재와 미래가 이 원칙 안에 담겨있습니다.
OOO레스는 “성장하는 작은 회사”의 전형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일의 속도는 빠른데, 그 속도를 떠받칠 ‘내부 구조’는 아직 정교하지 않은 상태.
이번 컨설팅은 그 구조를 만드는 과정이었습니다.
역할, 기준, 흐름, 품질, 책임, 피드백, KPI…
이 모든 것을 OOO레스라는 회사의 리듬에 맞춰 다시 설계했죠.
회사가 성장할수록 대표님의 머릿속에만 있던 기준이 문제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누구는 연봉이 빨리 오르고 누구는 평가 기준을 모르고 대표님은 매번 다른 판단을 하게 됩니다.
이때 필요한 건 복잡한 제도가 아니라 회사에 맞는 최소한의 인사 기준입니다.
저는 대표님 회사 상황을 함께 정리하고 인사체계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님 회사에 맞는 방향이 궁금하다면 아래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